삼성 갤럭시S3 드디어 국내 출시 "LTE 출시 세계 최초"

이 원 / 기사승인 : 2012-06-25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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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3 모델, 아이폰5 출시가 미뤄짐에따라 갤럭시S3으로 국내 휴대폰 업계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일요주간=이 원 기자] 갤럭시S시리즈의 완결판인 갤럭시S3 국내 출시가 드디어 시작됐다. 유럽·미국·중국 등에 선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에서 갤럭시S3 LTE 모델을 최초로 공개함으로서 제조국의 잇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한국 갤럭시S3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갤럭시S3 3G와 LTE 모델을 모두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출시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SⅢ’ LTE와 3G 모델을 모두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3G 모델은 6월25일부터, LTE 모델은 7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통신 3사를 통해 LTE 모델을 동시에 출시해 ‘갤럭시SⅢ’의 강력한 성능과 현존 최고 속도의 LTE 서비스가 결합된 최상의 스마트폰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IM담당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Ⅲ는 7월 중 글로벌 1,000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며 “이는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텐밀리언셀러가 되는 것으로 삼성 휴대폰의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출시를 끝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5월초 ‘갤럭시SⅢ’ 공개 이후 미국, 중국, 두바이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SⅢ 월드투어’를 진행왔으며 한국에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3는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 등 2가지 컬러로 추가된 기능으로는 우선 ‘스마트 스테이(Smart stay)’는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총 1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모션인식 기능도 탑재한 갤럭시S3은 전작인 갤럭시S2 대비 화면이 22% 커진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훨씬 넓은 화면으로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팝업플레이(Pop up play)’를 통해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도 별도의 화면으로 동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등의 특징을 자랑한다.

배터리의 효율성 극대화로 2,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0만 고화소 카메라에 20장 연속 촬영의 ‘버스트 샷(Burst shot)’과 얼굴 인식을 통해 바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버디 포토 쉐어(Buddy photo share)’ 등 최첨단 카메라 못지 않은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인간 중심 스마트폰 ‘갤럭시S3’의 특장점을 집대성한 120초 분량의 TV 광고를 처음 공개하는 한편 이번 갤럭시S3 출시로 아이폰의 신품 부재 적기를 활용해 국내 휴대폰 업계의 판도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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