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 원 기자] 지난해 국내로 유입되는 인구는 늘고 해외로 나가는 인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제외한 국제순이동 인구는 9만1,000명으로 지난 2000년 통계작성 이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자료에서 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국제이동자는 총 122만6,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3.7% 상승한 4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불황에 3월 동 일본대지진 등의 여파가 해외에 있던 내국인들을 국내로 회귀하도록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국제이동자 가운데 내국인 입국자가 3.7% 상승한 1만2,000명이 상승한 반면 출국자는 1.1% 줄어든 4,000명이 감소하며 내국인 순유입은 1,000명을 넘겼다. 지난 2009년 이후 출국자 수를 입국자 수가 넘어선 것은 두 번째다.
외국인 입국은 30만7,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1만4,000명이 늘었다. 중국과 미국, 베트남이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66.8%를 차지했다. 체류 자격별로 분류하면 중국과 베트남은 취업 비중이 각각 35.5%와 49.7%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미국은 관광 비중이 54.2%를 차지했다.
한편 단기체류가 지난해 대비 27.9% 상승하며 13,000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2010년 7월에 재외동포 기술연수제도가 도입되면서 단기종합자격을 가진 입국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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