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대체할 기준금리 나온다...금융당국 가시화

이 원 / 기사승인 : 2012-07-30 20:54:11
  • -
  • +
  • 인쇄
단기코픽스 대출금리 최대 0.1%P 낮아질듯 [일요주간=이 원 기자]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조정 등으로 대출금리의 기준금리를 대체할금리로 '단기코픽스(COFIX) 금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금리 고시 역시 매주 1회차 씩 고시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다수의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대출 기준금리를 대체할 대안으로 단기코픽스를 대안으로 내세우는 안이 구체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단기지표금리 개선 태스크포스(TF)는 빠르면 8월,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된 단기코픽스는 은행 조달비용 등 반영 항목을 조정, 만기를 3개월 가량에 맞춰서 책정한다. CD금리와 함께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 금리는 예적금 등 모든 조달비용을 가중평균 책정하기때문에 만기가 따로 없다.

금융당국은 최종안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단기코픽스 금리를 매주 1회 고시한다는 방침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기코픽스는 일반 코픽스에 비해 낮게 책정돼 CD금리 대비 최대 0.1%p 낮아질 수 있어 포인트 할학을 감안하면 이자부담은 약 3,2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 개별은행들은 단기코픽스 대출 기준금리 발표에 앞서 환승 절차를 준비중에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