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다음 장마 때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정비를 점검 할 것”

노정금 / 기사승인 : 2012-07-30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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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정금 기자] 지난해 우면산 산사태와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30일(월)일 지자체 · 소속기관에 “다음 장마때까지 산사태취약지역 정비를 점검 할 것”을 지시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7일 여름철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7월 말부터 다음 장마 도래 시기까지를 산사태 취약지역 특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시·도 및 소속기관에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정비를 추진하라고 시달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청 소속기관은 자체 점검계획을 세워 산사태취약지역 및 관내 주요 산림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또 배수로 정비 및 훼손지 보강사업 등 산사태 유발요인 제거 및 정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명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전국 지자체 및 소속기관의 산사태 담당 공무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응해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 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다시 시작될 집중호우와 태풍 상황에서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산사태 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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