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상반기 영업익 1548억···전년比 12.3%↑‎

이 원 / 기사승인 : 2012-08-01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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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목표 매출 달성 무난 "신규시장 개척 및 사업 모델 개선 효과 톡톡" [일요주간=이 원 기자] 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가 상반기 실적공시를 통해 영업이익(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한 1,548억1,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7,847억 원으로 4.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8.9% 감소한 515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실적향상이 신규시장 개척 및 사업 모델 개선 등을 꼽았다. 주력사업부문인 스마트·통신 부문 확대 및 트레이딩·에너지 사업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패션사업과 워커힐 호텔의 외국인 숙박객 유치 확대 등이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브라질 등 해외 투자 차입금에 대한 환차손이 주요 원인으로 환율이 안정되면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갤럭시S3·아이폰5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 및 셀프주유소 확대와 복합화를 비롯한 주유소 사업모델 강화, 지속적인 트레이딩 성과 향상 등 주력사업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패션·호텔 사업도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K네트웍스는 연간 실적 목표 매출액인 28조원과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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