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7월 '117 신고전화'에 학교폭력과 관련해 총 3만4968건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1월 교과부, 여성가족부, 경찰 등으로 분산돼 있던 학교폭력 신고상담 전화를 ‘117’로 통일하고 신고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폭력 신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80건의 신고건수와 비교하면 125배 증가한 것이다. 월별 신고건수는 1월 616건, 3월 2386건, 5월 6400건, 7월 9927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신고자도 1월에는 학부모가 55.4%로 다수였지만 7월에는 학생이 49.5%를 차지했다.
교과부는 관계자는 "지난 2월 학교폭력 종합대책 발표 이후 학교폭력 사실을 숨기던 분위기가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게 되면 신고 건수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오는 8월 27일부터 한 달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전국의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 학생 약 54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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