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효과?' 한국 CDS 프리미엄 하락···국가 부도 위험 최저 수준 근접

이 원 / 기사승인 : 2012-08-28 16: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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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 원 기자] 전일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함에따라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하락했다. 올해 최저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국제금융센터(원장 이성한)는 28일 전일 5년물 국채의 CDS프리미엄이 전일 뉴욕 종가 기준으로 103.6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06.5bp를 기록한 전일 대비 2.9bp 하락한 수치다.

CDS 프리미엄은 국가부도위험 지수를 뜻하는 것으로 국가나 기업이 채권 발행 후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인 CDS에 붙는 가산금리를 말한다. 따라서 CDS 프리미엄 수치가 내려갔다는 것은 발행 주체인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지난 23일 101bp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소폭상승했으며 '무디스'효과로 최저수준에 근접한 수치까지 떨어졌다.

전일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1'에서 'Aa3'으로 상향 조정해 한국은 첫 AA 국가신용등급에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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