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 의원은 제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7월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호소문 형식의 편지를 배부해 제수 최모(51)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회사에서 쫓겨난 경력이 있는 자의 말은 믿고, 차점자 보다 2배 가까운 득표로 당선한 국회의원의 말은 믿지 않는 현실에 통탄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최씨가 재산을 탕진한 뒤에 내가 빌려준 돈 일부라도 찾으려 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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