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 '이재용 효과 탁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

이 원 / 기사승인 : 2012-12-05 1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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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만5천원..책임경영 기대 및 신사업 기대감이 가격 끌어올려 [일요주간=이 원 기자] 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승진 소식에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재용 효과'가 기대심리를 높여 상승폭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인 1,430,000원보다 25,000원 상승(1.75%↑)한 1,4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23일 1,437,000원을 훌쩍 넘어선 것.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하자 주춤하는 듯하다가 '2013 삼성임원단 인사'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발표되자 상승폭을 넓혔다.

증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최고가 경신을 놓고 "이재용 부회장 승진이 강세를 이끌었다"며 "그룹 경영에서 오너의 책임 경영이 강화될 때 기업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부회장에 실질적인 오너의 역할이 강화될 경우 창업 이래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그간 부정적인 전망치를 받아온 삼성전자에 대한 상승 기대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승진과 함께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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