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신한은행, 이동점포 소형화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실시

이동점포의 소형화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 [일요주간=김진태 기자] 신한은행이 이동점포의 소형화로 고객들을 먼저 찾아가는 '소형 버스 이동점포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간 금융 소외지역에 있거나 영업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신한은행은 마을버스 크기의 20인승 미니버스를 개조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를 이용해 고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형 버스 이동점포 서비스'로 기존 대형 차량으로 진입할 수 없던 곳을 중심으로 지방 산업단지, 소규모 공장, 군부대 등 평소 은행 방문이 어려워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들이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동점포는 무선 통신을 바탕으로 한 단말기와 자동화기기가 설치되어 있어 일반 영업점과 동일하게 입출금, 송금, 환전, 예금상품 가입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로써 신한은행은 금번 도입한 소형버스를 포함 총 5대의 이동점포를 운영해 금융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동점포에 태블릿 PC와 노트북 등 최신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고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금융서비스는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측은 “소형버스를 이용한 이동점포의 운영으로 군부대 등 금융소외지역에 있는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서민들이 있는 지역까지 구석구석 찾아가는 기동력 있는 금융 서비스로 따뜻한 금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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