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서경덕, '구글-애플'에 경고장···WSJ 항의 광고 게재

이장우 / 기사승인 : 2013-01-09 1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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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장우 기자]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가수 김장훈 콤비가 구글과 애플에 경고장을 내렸다.구글과 애플이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하자 이에 대한 항의한다는 취지에서다.

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가수 김장훈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판(WSJ.com)에 "글로벌판 구글과 애플이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 한것에 항의하기 위해 'Error in Apple?'과 'Error in Google?'이라는 문구가 적힌 광고를 월스트리저널온라인판에 9일부터 2주간 게재한다"고 전했다.

이들 콤비가 게재한 해당 광고는 메인 홈페이지 우측 중아에 게재, 약 20만 회 정도 노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왜 동해 표기와 독도 표기가 맞는지'와 관련한 칼럼 게재도 동시에 요청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독도 단독표기를 철회한 구글과 애플에 대해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최근 3년 동안 'Error in NYT(뉴욕타임스의 오류)', 'Error in WP(워싱턴포스트의 오류)'등 세계적인 유력매체의 일본해 단독표기가 잘못된 것을 알리는 지면광고를 꾸준히 게재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동해(EAST SEA)'를 병기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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