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명으로 동기대비 증가했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 역시 2011년 16.5%에서 18.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상승폭은 국제선이 가파른 반면 국내선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선 가운데 군산-제주 노선을 제외한 전 구간이 상승세를 보였고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6% 증가한 359만명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취항 확대로 국적 저비용항공사에는 부정적인 요인도 있으나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추가 도입 등으로 시장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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