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점유율 20% 육박···상승세 가파라 동기比 24.4%↑

이장우 / 기사승인 : 2013-01-22 0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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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상승폭 둔화에도 국제선 꾸준한 성장세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저비용 항공사 국제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4.1%나 증가하며 항공사 점유율도 2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은 꾸준한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국제선 이용 건수의 증가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2012년 한 해 동안 국적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수가 총 1,306만명으로 동기대비 증가했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및 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 역시 2011년 16.5%에서 18.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저비용항공사는 43.8%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상승폭은 국제선이 가파른 반면 국내선은 주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선 가운데 군산-제주 노선을 제외한 전 구간이 상승세를 보였고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 수요의 증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5.6% 증가한 359만명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의 취항 확대로 국적 저비용항공사에는 부정적인 요인도 있으나 해외여행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항공기 추가 도입 등으로 시장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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