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무디스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의 재무구조가 타 기업에 비해 탄탄한 점이 현 신용등급에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무디스는 "현대기아차가 수익성 약화에도 대규모 시설 투자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연간 최소 5조원에 달하는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순현금 보유액 추정치가 전년도 3.9조원에서 약 2배 오른 8조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조정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2.2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비 과장에 따른 배상등 관련 충당금을 적립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디스는 현대기아차가의 가장 큰 리스크로 '원화절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급격한 원화절상으로 수출 물량에 대한 수익성에 악영향이 미쳐 이는 경쟁차인 일본 차와의 가격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목표량 달성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