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30일 오후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정무 분과 업무보고를 겸한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했다.
박 당선인은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위원회 공화국’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정부 산하에 각종 위원회가 많다"고 지적하며 "위원회의 현안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해 불필요한 위원회는 당연히 폐지하거나 통·폐합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는 토론회에 앞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20개에 이르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가운데 ‘지역발전위’를 제외한 나머지 위원회를 대부분 폐지하거나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관하고 ‘국민대통합위’와 ‘청년특위’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총리실과 각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도 기능과 역할의 실효성을 파악해 존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꼭 필요한 위원회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위상과 역할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갈등 속에 있는 사회 현안들이 이들 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원활하게 조정되도록 하는 '일하는 위원회상(象)'을 정립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정부 산하 위원회는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행정위 36개, 자문위 469개 등 총 505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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