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은 국립환경과학원과 협조해 공장 및 주변 주거지역 등 총 5개 지점에 대해 정밀오염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29일 1차, 30일 오후 2차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불산 사고 건물 내 환경오염은 0.2~0.4ppm, 공장건물 외부(20m 정도 이격)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장 내부의 환경오염은 29일 오전 0.2~0.6ppm, 오후 0.2~0.5ppm, 30일 오전 0.2~0.4ppm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청은 방재조치를 취했으나 와전히 제거되지 않은 불산이 바닥 등에서 휘발되고 있어 오염도가 계속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오염지역 조사지점은 주민대표 등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분석에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삼성전자 화성 불산 누출 사고는 지난 27일 발생했으나 삼성전자 측의 늑장신고와 초동대응 미흡으로 사고 은폐 논란이 일고 있다.
공장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불안감을 표시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으로 위험약품을 다루는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점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검찰은 화성 불산 누출 사고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주의 중대한 과실이 있을 경우 구속수사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에 대한 치밀한 수사와 연관기관과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정밀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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