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3자 회동’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북핵 관련 문제에 관해 박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안보위기 상황에서 여야 따로 할 것 없이 협력, 강력하게 대응할 것에 합의했다.
정부 당국은 북한이 이미 핵실험 준비를 완료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최종 결단만을 남겨놓은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핵실험 등의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험 도발을 강행할 경우 6자회담 당사국 등과 함께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안보문제에 관한한 여야로 나뉘지 않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울러 북한이 남남갈등을 공공연히 시도해온 점을 의식해 안보 문제에서만큼은 남남갈등 조장 시도에 걸려들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도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박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이날 북핵 관련 의견 외에도 정부조직 개편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국정의 동반자라는 점을 확인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 조건 없이 상호 협력하는 ‘여야 국정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