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마트 등에 따르면 이마트 가양점은 최근 문화센터 강좌 안내 게시판에 ‘지루한 3.1절 공룡체험으로 즐겁게’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를 본 한 고객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고 사진은 SNS와 인터넷 커뮤티니 게시판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사진을 본 트위터 아이디 @bo******는 “이마트 불매 운동으로 진짜 지루한 게 뭔지 보여주자”, @FU************는 “순국 선열들이 목숨바쳐 독립을 외친 날이 그렇게 우습게 보이냐”며 이마트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교육의 장을 제공해야 하는 문화센터에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향후 동일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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