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쯤 대전 동구 인동 통신선로 이설 공사 현장에서 한 작업자가 녹슨 포탄을 발견해 관계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육군과 경찰은 현장을 통제한 뒤 굴착기 작업을 통해 땅 속에 묻혀있던 포탄 등을 수거해 분석 중이다.
이번에 발견된 포탄은 60㎜·81㎜·105㎜ 등 포탄 40여발과 수류탄, 군용물품 등 103점으로 6·25 전쟁 중 한국군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특별한 대공용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폭발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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