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서 살던 김모(56)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24분쯤 자신의 이웃인 신모(71.고물판매업자)씨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신씨를 흉기로 찌르고 신씨와 함께 있던 박모(69.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집안에 있던 현금 36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웃집 김씨가 범인’이라는 신씨의 진술을 토대로 같은 날 오후 8시 42분 사건 현장 인근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신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병원비 등으로 빚을 져 생활고에 시달렸던 김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고 사건 이틀 전인 22일 신씨에게 좋은 고물을 사러가자며 은행에서 미리 300만 원을 찾도록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돈 앞에서는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보다도 못한 험악한 세상이구나” “360에 자신과 두 사람의 목숨을 버리다니” “생활고라고 해도 계획된 범죄라 안타깝지 않다” “왜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 죽어야 하나”는 등의 의견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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