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교수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안 전 후보가 두 달여간 미국에서 체류를 마치고 오는 10일 귀국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다음달 24일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가 귀국하는대로 본인이 직접 정리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교수는 노원병 지역구의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에게도 전화를 걸어 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안 전 교수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신당 창당설에 대해서는 “안 전 교수가 귀국했을 때 모든 내용을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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