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호·김민기·김현·진선미·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을 방문해 목영만 기조실장과 만나 불법대선개입 의혹과 원 전 원장이 정치공작을 지시한 내용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원 전 원장이 퇴임 3일 만에 국외로 나가려고한 배경과 동기, 출국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원 전 원장의 특수활동비 유용, 해외 호화판주택 구입설에 대한 감찰 조사도 요구했다.
덧붙여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직원 불법 댓글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3차장 산하의 대북심리단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특히 김민기 위원은 “국정원장이 정권이 교체되자마자 외국에 내몰린 것은 개인 의지일 수도 있지만 토사구팽, 정권의 희생양일 수 있다”며 “출국배경과 동기에 대해 국정원 차원에서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는지 아니면 신·구 권력교체기의 문제인지 잘 들여다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목 기조실장에게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한 진선미 의원 등이 이메일 해킹을 당한 것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목 기조실장은 “얼론보도를 통해 접했고 국정원이 그런 일을 하겠냐”고 답했다고 김현 의원이 전했다.
이날 면담은 약 40분간 진행됐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29일 오후 4시까지 전달한 요구사항들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날 다른 일정으로 면담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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