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해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有口無言)으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죄했다.
이후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공개 회의에서 모두발언 없이 자리를 지킨 심 최고위원은 최고위가 비공개로 들어가자 곧장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기자들의 윤리특위 위원직 사퇴에 대한 심경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심 최고위원은 이를 처음 공개한 언론사에 “누가 카카오톡을 보내줘 뭔가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 죄송하다”고 해명했지만 그가 인터넷 검색창에 ‘누드’라는 단어를 직접 입력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거짓해명 논란으로 누드사진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됐다.
이에 심 최고위원은 24일부터 당 지도부 및 보좌진 등 외부와 연락을 단절한 채 휴대폰을 착신금지로 설정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민주통합당 등 야등은 최고위원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으나 그는 이날 최고위에 복귀해 최고위원직은 유지할 의사를 뚜렷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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