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승부조작’ 강동희 영구 제명 “최종 판결 이후 결정한다”

이장우 / 기사승인 : 2013-03-31 10:48:44
  • -
  • +
  • 인쇄
▲ 지난 8일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검찰에 출두한 전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 ⓒNews1
[일요주간= 이장우 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원주 동부 강동희(47)감독에 대한 영구 제명을 최종 판결이 나온 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지금까지 강 전 감독은 지난 시즌 4번의 경기에서 승부 조작을 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1경기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L은 좀 더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 지난 달 프로축구 선수의 영구 제명이후 나중 최종 판결에서 무죄가 나와 번복한 바 있어 강 전 감독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온 후로 미뤘다.

한편 강 전 감독은 승부 조작의 정황이 드러난 3경기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KBL측 관계자는 이미 1경기에서 승부 조작이 드러난 상황에서 영구 제명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