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우리쌀 야채수프’서 기준치 12배 초과 세균 검출

강지혜 / 기사승인 : 2013-04-18 16:28:21
  • -
  • +
  • 인쇄
사 측 “발효분말 첨가된 유용한 세균...식약처에 이의 제기”

▲ 대상 청정원 우리쌀 야채스프(출처=식약처)
[일요주간=강지혜 기자] 대상 청정원 스프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대상의 청정원 우리쌀 야채수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제품은 즉석조리제품 기준으로 세균수가 1g10만마리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20만마리가 검출됐다.


문제의 제품은 대상 오산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유통기한은 오는 20131217일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토록 조치한 상태다.


검사를 담당한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기준치로는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면서 현재 대상 측의 이의 제기로 다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상 관계자는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에서 스프에 발효분말이 첨가돼서 유용한 세균이 들어있는데 그 부분을 검사과정에서 고려하지 않아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준 설정 문제에 대해 식약처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