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 돌입 "126명 귀환"

이연희 / 기사승인 : 2013-04-27 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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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에서 철수하고 있는 차량들 @Newsis
[일요주간=이연희 기자]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철수조치에 따라 27일 오후 우리 측 인원 126명이 귀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2시 입경예정이었던 11명과 2시30분에 입경 예정이었던 115명이 차량 63대에 나눠 타고 돌아와 오후 5시 현재 귀환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1차로 오후 2시에 귀환할 예정이던 11명은 오후 2시40분경에야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개성공단을 출발해 경의선 남북출입국관리소(CIQ)를 통과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에 2차로 출발할 예정이던 115명이 차량 50여대에 나눠 타고 오후 4시57분경 남북출입국관리소(CIQ)에 도착했다.

당초 이날 우리 측 근로자 116명이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나머지 1명은 29일로 귀환이 연기된 상태다.

북한은 이날 오전 우리 측 인원의 철수는 허가했지만 차량에 대한 입경 절차를 늦춰 입경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환이 예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공단 현지에는 체류인원 50명만 남게 됐다. 나머지 50명은 29일 오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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