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포스코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outlook)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단, 신용등급은 ‘BBB+’를 그대로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각) S&P는 포스코가 높은 차입금과 비부채성 자금조달에 최근 철강업계의 불황 등으로 현재의 신용등급을 유지할 여력이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해 이 같이 전망했다.
포스코는 올해 조달 예정인 1조5천억 원의 비부채성 자금외에도 자산 매각 등을 통한 5천 억원 규모의 비부채성 자금을 추가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국내외 철강생산능력의 확대가 이뤄질 경우 내년도 자본적 지출은 감소치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는 포스코의 신용지표가 내년에도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의 1/3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대규모 철강생산과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현 철강업계의 불황이 계속될 경우 자금조달이 어려울 수 있다는 위험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S&P는 포스코의 국내 철강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 등을 들어 신용등급전망을 재조정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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