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 마련하려고"...집안 패물 들고나온 여고생 입건

이지혜 / 기사승인 : 2013-05-31 18: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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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지혜 기자] 데이트 비용 마련을 위해 집안에 있던 패물을 들고 나온 여고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남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귀금속을 몰래 가져 나온 고등학생 A(17)양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청주시의 자신의 집에서 부모가 집을 나간 사이 반지와 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몰래 가지고 나온 혐의다.


조사 결과 A양은 귀금속을 남자 친구인 B(17)군에게 넘긴 뒤 귀금속 판매점에서 헐값에 처분, 데이트 비용 등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양이 들고 나온 귀금속을 처분한 B군도 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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