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 모(28)씨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의 수사망에 올랐다. 검찰은 이번 김 회장 차남 사태로 지난 현대家 3세인 정 모 씨에 이어 재벌 2·3세의 대마초 흡연 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한화그룹 김 회장의 차남 김 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씨가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서 근무 중인 주한미군 A상병(23) 등이 국제 택배를 통해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인 최 모씨에게 넘겨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한화그룹 2세인 김 씨에 대한 혐의를 파악한 것은 현대家 3세인 정 씨의 수사과정에서 포착돼 김 모 씨가 대마초를 받아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A상병과 브로커를 상대로 다른 재벌家들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집중 추궁하는 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대마초 혐의에 휩싸인 김 씨는 지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으로 현재 ‘신병치료’의 이유로 국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011년, 는 접촉사고 후 도주해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한화그룹 측은 차남 김 씨의 소식에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한화그룹 측 관계자는 “차남의 신병과 관련한 문제는 그룹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에 따로 입장 표명을 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그룹 총수인 김승연 회장은 회사 돈 횡령 및 계열사 부당지원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병세악화의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로 병원 치료 중에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