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아에엠피그룹과 손잡고 귀농.귀촌 지원...한국노총 참여

이정미 / 기사승인 : 2013-06-10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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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귀농 뉴타운 단지 입주 희망 투어 축제 오는 13-14일 개최 [일요주간=이정미 기자] 직장 은퇴 이후 귀농·귀촌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30∼40대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만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일부 자치단체들은 이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 단양군(군수 김동성)이 기업과 손을 잡고 ‘귀농·귀촌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양군은 (주)아에엠피그룹과 협력해 직접 조성한 성공귀농 뉴타운 단지는 그동안 귀농실패의 요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현지 생활적응 안정성까지 배려해 장기적인소득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아엠피그룹은 버섯을 첨단 디지털 IT기술에 접목해 유비쿼터스 자동화 재배로 안정적 영농 수익 창출 기반조성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엠피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유통 환경을 시스템화해 생산물량의 공급·수매·재고 처리·재배 환경 등을 선진화 했다”면서 “일반적인 시행 사업자 기획이 아니라 지자체의 행정지원과 적극적인 사업의지와 하나로 연결해 공동책임 역할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진행의 불안정성도 완벽하게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군은 직접 조성한 뉴타운 표고·송이 버섯 농장 단지 일차 43세대시범지역의 시공을 마치고 입주 희망자들인 한국 노총 공공노년전국위원장들이 참여하는 성공귀농희망 투어 축제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4일 이틀간에 걸쳐 대명콘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 한국 노총 측은 “노조들의 안정적인 노후설계와 향후 전개될 귀농인구의 수요를 적절히 수용해 신개념의 노조활동방안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에게 개별적 복지의 안정적인 환경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노조활동 이후의 불안을 해소하자는 것이라는 게 한국 노총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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