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서울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수로 채용된 48명 중 학부가 서울대 출신인 교수는 36명(75%)으로 나타났다. 즉 서울대에 채용된 신규 교수 10명 중 7명 이상이 서울대 출신인 것이다.
그 외 연세대 3명, 고려대 2명 등에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이었다. 지방 사립대 출신의 교수는 1명(계명대)에 불과했다.
학·석·박사를 모두 서울대에서 마친 교수도 13명(27%)이나 됐다.
또 교수들의 박사 학위는 미국 대학에 편중됐다. 해외 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는 미국 대학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채용된 외국인 교수 2명을 빼고 해외 대학 박사학위 소지자는 26명이었으며 그 중 미국 대학 박사가 22명(84.6%)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대의 순혈주의와 미국대학 편향주의 문제는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폐쇄성을 벗고 학문의 다양성을 위해 순혈주의와 미국대학 선호주의를 과감히 내려놓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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