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무궁화클럽은 20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과 경찰의 정치 개입 사건 은폐 의혹을 규탄했다.
무궁화클럽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통령 선거 당시 심야 TV토론이 끝난 직후 경찰서장이 ‘국정원 정치 관련 댓글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긴급 발표했다”며 “중간 수사결과 발표는 대통령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라고 비판했다.
또 “경찰서장이 그렇게까지 한 것은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한 정치 개입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에 경찰 고위층의 축소·은폐 지시가 있었다고 관측했다.
무궁화클럽은 “정치적 중립성을 잃어버린 경찰 고위층의 지휘감독을 받아야하는 대다수의 경찰의 미래는 없다”며 “경찰청장 임기제를 보장하고 퇴임 후 10년간 국회의원 출마 등 공직 재취임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 지휘라인을 단축하고 수사경찰 개개인의 독자 판단과 책임 수사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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