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참여연대는 서울 방배동 미니스톱 본사 앞에서 '미니스톱 불공정행위 고발 및 공동조정신청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미니스톱이 가맹점과의 거래에서 불공정행위를 저질렀다며 미니스톱 가맹본부를 공정위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연대는 미니스톱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로 허위과장 정보 제공, 과도한 위약금 부과 뿐만 아니라 물품 밀어내기, 무단 매입 확정, 가맹금 예치의무 위반한 사실 등도 함께 포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해 10월 CU(전 보광훼미리마트), 12월에는 세븐일레븐의 불공정 행위를 포착하고 공정위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한국 미니스톱은 일본 미니스톱(78%)과 미쓰비시 등이 전체의 80%, 대상㈜이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CU, GS25, 세븐일레븐에 이어 국내 19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 4위의 일본계 편의점 체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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