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상헌 NHN 대표는 독점이라는 지적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여타 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불공정한 거래는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김 대표는 “중소 인터넷 업체들이 무너지고 있는 이유가 네이버의 인터넷 포털 시장 독점에 따른 것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기본적으로 인터넷 포털 사업은 경쟁 산업이며 지배력을 남용하지 않고 혁신적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라면 다른 회사들에게 피해를 조금 줬더라도 불공정 거래를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에서의 구글의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이는 점유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혁신에서 이뤄진 것인지 단순히 높은 점유율을 이용한 부당한 거래행위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서도 외부의 부동산 서비스는 네이버와 달리 매물 확인 서비스가 없어 허위 매물이 많은데 네이버가 검색 중립성을 지키고자 허위 매물을 검색해준다면 결국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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