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5차 개성공단 회담 성과없이 종료.."25일 6차 회담 개최"

윤영석 / 기사승인 : 2013-07-23 10:33:47
  • -
  • +
  • 인쇄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개성공단 사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남북 당국 간 제5차 실무회담이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종료됐다.

22일 오전 우리 측 대표단은 5차 실무회담 1차 전체회의에서 지난 4차 실무회담 당시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에 대한 우리 측의 수정합의서를 제시했다.

이후 2차 전체회의에서 북측은 우리 수정안에 대해 기존의 입장과 큰 차이가 없이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한 재수정안을 내놓았으며, 이어 1시간 10분에 걸친 수석대표 간 1차 접촉이 이뤄졌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은 공단 국제화 촉구와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방지 보장에 대한 북측의 확고한 약속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남북한은 5차 실무회담이 큰 성과를 보지 못함에 따라 오는 25일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모색을 위한 6차 실무회담을 다시 한 번 열기로 합의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