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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미납 추징금 환수팀, 주변인 자택 등 3곳 추가 압수수색

윤영석 / 기사승인 : 2013-07-23 1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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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주변 인물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서울, 경기, 제주도 지역 3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곳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구입을 상당 기간 대행해주며, 미술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주선해 온 전모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전모씨가 전 전 대통령의 미술품 관리, 거래 외에도 재산관리에도 상당 부분 관여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압수수색의 결과에 따라 추징금 환수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찰은 앞서 압수한 물품들의 대한 분석과 함께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동시에 압수한 미술품 감정을 위해 전문가 분석과 관련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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