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기' 잇단 사고...'제2의 아시아나' 참사 우려

이정미 / 기사승인 : 2013-07-24 10:06:59
  • -
  • +
  • 인쇄
[일요주간=이정미 기자]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난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기종인 보잉 777기가 러시아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해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가 엔진 고장으로 인해 오후 2시 14분 러시아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보잉 777기로, 엔진 2개 중 1개가 고장이 나 모스크바 공항에 비상 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한쪽 엔진으로 무사히 공항에 착륙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비상착륙한 여객기의 엔진 고장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착륙사고는 물론, 지난 18일 미국 휴스턴발 네덜란드로 향하던 보잉 777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한 바 있어 해당 여객기 기종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