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여직원 A씨는 지난 6월 다른 지점의 부지점장과 불륜관계를 맺다 징계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A씨는 남편이 해외로 파견근무를 나간 사이 B씨를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후 A와 B씨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B씨의 부인은 이들 근무하는 지점으로 각각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결국 A씨는 회사를 그만뒀으며, B씨는 감봉 처분을 받은 뒤 타 지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처럼 직원의 부도덕한 행위로 신한은행의 이미지 추락까지 예상되고 있다.
신한은행 홍보실 한 관계자는 “범죄가 아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건”이라며 “개인적인 내용이라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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