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먹는 코끼리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09-25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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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청송군이 서울대공원과 협력해 초식동물 먹잇감을 기증하기로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와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24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 공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대공원은 청송군이 기증한 청송사과를 먹인 야생동물의 배설물을 농가에 거름으로 제공하고, 청송군은 서울대공원 측에 매월 사과 10상자를 코끼리 등 초식동물 먹잇감으로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들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청송호랑이 사과나무길’기념식수를 심고 공원 관계자들이 코끼리들에게 청송사과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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