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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 떠나는 내국인들 @Newsis | ||
해외 여행객들과 유학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고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늘면서 범죄 및 사건·사고 유형이 날로 다양해지며 그 피해 또한 심각한 실정이다.
3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유승우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 및 사건·사고 피해를 입은 국민이 지난 5년간 무려 3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피해 사례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3,490명, 2009년 3,517명, 2010년 3,716명, 2011년 4,458명, 2012년 4,592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1만 6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지역 7,206명, 미주지역 1,419명,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 464명 순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치안이 불안정한 필리핀의 경우 재외국민 범죄피해가 2009년 129건에서 2012년 628건으로 386%나 급증했으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범죄피해도 412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돈만 있으면 불법 총기는 물론 청부살인까지 의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무장범죄 단체마져 활개를 치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하다는 게 경찰청의 지적이다.
수 천개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지리적 특성상 범죄자들이 도피할 곳이 많다는 점도 외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범죄자들의 소굴로 변한 필리핀에서 제외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강구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해외여행객 및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력하고 필리핀 지역 같은 경우 재외국민 보호 전담 경찰관등을 증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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