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한국소비자원으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LG유플러스가 2012년 대대적인 LTE전국망 서비스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순증 가입자수가 증가한 반면 소비자 피해건수는 234건을 기록해 2011년 99건에 비해 136.4%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통사 3사 가운데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의 경우, 2011년 165건에서 2012년 231건으로 증가하면서 4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업계 2위인 KT의 경우 2011년 155건, 지난해 159건으로 2.6%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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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1-2012 소비자 피해 구제 접수 유형별 현황<자료제공=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실> | ||
소비자 피해 유형별로는 '통화품질 불량'으로 인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요구가 120건(17.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약정불이행’(폰 대금) 114건(16.3%), ‘업무처리 불만’ 84건(12%), ‘기타’ 82건(11.7%)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약정불이행’의 경우 가입 시 체결했던 요금 혹은 사은품이 약정 내용과 상이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해당 피해건수는 2011년 대비 138.1%와 100%가 각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성완종 의원은 “국내 이통사 가입자수가 5,000만 명을 육박했지만 이통사 등은 가입자 수에 급급한 채 관리와 감독에 소홀하고 있다”면서 “이동사 간 과열 경쟁 행태가 소비자 피해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역시 계약사항 등을 명확히 확인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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