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담배피운다는 이유로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쳐다봐 화가났다"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10-08 0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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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담배를 피는 고등학생을 칼로 찌른 혐의로 50대가 검거됐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을 쳐다보며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 화가 난다며 고등학생 이모(17)군을 칼로 찌른 혐의로 서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모 군은 2cm 정도의 상처를 입었고 함께 있던 친구들과 함께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서씨가 100m가량 이 군 등을 뒤쫓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송파구 삼전동에서 길을 지나던 중 이모군 등 4명이 담배를 피우면서 길거리를 지나가자 홧김에 쫓아가 칼로 옆구리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서씨를 그의 집에서 검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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