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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6월 24일 부천 중동 전통시장 내 쌀가게를 방문해 '하나터치마켓'의 할인 쿠폰 사용을 시현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 ||
[일요주간=강지혜 기자] 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하나터치마켓'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하나터치마켓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활용, 은행 방문 고객 중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인근 전통시장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은 부천시내 소재 7개 영업점 고객에게 부천 중동·상동 시장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오는 7월 초부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고객에게만 2,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이 지급되며, 오는 9월부터는 아이폰 이용자에게도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으로 시장내 '하나터치마켓' 할인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할 때 개인당 1일 2회, 월 8,000원 이내로 사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측은 “9월까지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보완 및 시장성 검증을 거친 후 추가 운영 시장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42개 전통시장의 상인 및 종사자에게 가계·소규모사업자(SOHO) 신용대출의 경우 1%, 담보대출의 경우 0.5%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금융 우대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행복나눔추진위원회 발족 후 서민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지원 문제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나銀, 소외계층 연체이자 50% 감면
하나은행은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소형 밴차량을 개조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서비스'가 바로 그것. 전통재래시장, 쪽방촌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현장을 방문해 서민금융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사회소외계층의 연체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오는 7월부터 연체 이자를 일부 감면해준 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하나은행은 “가계 및 소호 대출을 받고 1년이 지난 고객이 연체 이자를 납부할 때 정상이자를 제외한 연체이자에 대해 50% 감면해준다”고 밝히고 “1인당 감면 한도는 100만 원이며 감면 횟수는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법률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의 서민상담 전담 창구인 하나희망금융플라자에서 서민이 개인회생 또는 파산과 관련해 법무 서비스를 은행과 협약된 법무법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를 관련 시스템을 개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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