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배구조 개선하라!” 총파업 출정식 발표하는 KBS노동조합연대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11-19 0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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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사 낭독하는 백용규 KBS노조위원장ⓒNewsis
▲ 구호 외치는 KBS노조원ⓒNewsis
▲ ⓒNewsis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KBS노동조합연대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KBS노동조합연대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사장 청문회’, ‘사장 선임시 특별다수제’ 등 KBS 지배구조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한편 지난 9월 26일 KBS노동조합·KBS자원관리노조·KBS방송전문노조는 ‘방송법 개정 및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총파업을 벌였지만 9월 30일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3개 노조원 2,500여명이 참가했던 지난 파업에서 이들은 ‘방송공정성특위 기한 내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방송 공정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등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여야가 9월말로 예정됐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활동기한을 11월말까지 연장하면서 잠정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11월까지 특위를 공전시킨다면 더욱 크고 강력한 파업으로 응징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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