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동양그룹 계열사 경영진 39명 고발..."경영진에 책임 물을 것"

문경원 / 기사승인 : 2013-11-20 0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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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2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동양그룹 5개 계열사 경영진 39명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실련은 지난 10월 7일 검찰에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과 동양증권 정진석 사장을 고발하고 같은달 10일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감사원 감사청구도 했다.

경실련은 “그룹 부실화 과정에서 부당내부거래 등으로 그룹계열사의 법정관리행을 방치한 경영진 등에 관한 책임규명이 부족하며 사내·외 이사, 감사위원 등 경영진에도 책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21일 오전 11시 경실련은 계열사 경영진들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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