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포럼 시국기자회견...“옳지 못한 선동이 올바른 여론처럼 미화”

문경원 / 기사승인 : 2014-01-08 02: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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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한 대학생단체가 연초부터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에 대해 물음을 던졌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8일 오전 한국대학생포럼 회원들이 ‘대안은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2014년 신년 시국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금 우리사회는 사안별, 계층별로 첨예하게 분열돼 있다”고 전제하고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할 정도이다”며 “옳지 못한 선동이 올바른 여론인 것처럼 미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현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은 최근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와 관련 “(‘안녕하십니까’ 열풍에) 동참했던 세력들은 불만만 표시하고 대안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안이 무엇인가’를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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