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희원 기자] 혁신의 바람으로 거듭나겠다는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이번엔 해외 대리점의 어이없는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현대차 딜러샵 내부에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고객이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동부 뉴욕 브루클린의 플라자 현대차 대리점 안에서 상담 중인 고객에 차가 돌진해 차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상담을 위해 대리점을 방문한 필립 버뮤데즈(36)씨는 갑자기 자신을 향해 돌진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 자동차에 치이면서 벽 사이에 끼면서 부상을 당했다. 싼타페 차량 안에는 대리점 세일즈맨이 운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 나선 버뮤데즈씨는 “자동차 딜러 샵 안에서 차에 치일 것이라고 누가 생각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사고 후 버뮤데즈씨는 법원에 소장을 제기하며 해당 대리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에 나섰다. 법원에 제기한 소장에서 그는 “황당한 차사고로 인해 직장에 복귀가 어렵다”면서 “사고를 낸 딜러가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를 낸 것과 같은 정황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버뮤데즈씨의 법정대리인인 루벤스타인 변호사는 “자동차 딜러샵은 자동차를 사는 곳이지 치이려고 가는 곳이 아니다”면서 지적했다.
한편 사고를 낸 딜러가 탄 차량은 싼타페DM으로 지난해 누수로 현대기아차를 강타한 이른바 수(水)타페의 미국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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