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비행중이던 미군헬기에 포천 주택 일부 파손

문경원 / 기사승인 : 2014-01-15 0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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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사격장 입구에서 15일 오전 10시 45분께 저공비행하던 미군 헬기가 그 마을의 주택 지붕일부를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포천시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헬기의 프로펠러가 일으킨 바람에 의해 주택 1채의 슬레이트 지붕이 파손되면서 마을 도로에 튀기고 비닐하우스 축사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택 3채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를 입은 마을은 부대 입구로부터 50m 여 떨어져 있으며, 헬기의 굉음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을 빚기도 했다.

사고 당시 헬기는 착륙하기 위해 부대로 진입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포천시는 미2사단 측에 사태해결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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