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확산, 철새 도래지 등 출입 제한...군인.경찰 등 동원 방지 총력

문경원 / 기사승인 : 2014-01-23 11: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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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육군 35사단이 살처분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벌이고 있다. ⓒNewsis
▲ AI 확산으로 임시 휴장 현수막 내걸린 안산 갈대습지공원. ⓒNewsis
▲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에 내걸린 안내 현수막. ⓒNewsis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로 AI가 발생한지 8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 225개 농가에서 26만 8,650마리(닭 8만 3,470마리·오리 28만 5,18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더불어 이날 7개 농가의 6만 2,000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할 예정이어서 AI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있다.

AI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전북도는 살처분 범위를 AI 발생농장 반경 500m에서 위험지역까지 확대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 하루 평균 최대 1,5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이동제한 및 살처분 작업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철새들이 많이 서식하는 경기 안산 갈대습지공원 등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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