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신당창당 논의 박차..."새로 하나가 되어 새 정치 시작할 것"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3-04 1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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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야권이 지난 2일 신당 창당 합의 후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오후 안철수 의원은 여의도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 약속을 지키겠다는 사람들의 선의와 지혜가 모아 진다면 새 정치를 구현할 수 있겠다는 결단을 내렸고 김한길 대표의 쇄신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새 정치란 민주당이 바뀌어도 새 정치고, 새누리당이 바뀌어도 새 정치”라며 “이제 민주당과 저희가 크게 새로 하나가 되어 새 정치를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정치가 기존 정치세력에 녹아들어 결국은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런 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더 큰 새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2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정치의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정치의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저는 1여 2야의 정치구도를 1대 1의 구도로 바꾸지 못하는 한 우리의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집권세력의 거짓정치를 심판하고 약속의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신당 창당을 통한 통합을 선언했다”며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가 새 정치의 시작이다”고 강력한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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