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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아사아나그룹 회장(좌),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우) ⓒNewsis | ||
13일 재계와 금호아시아나에 따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열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기주주총회을 통해 등기임원으로 재선임 될 경우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복귀하게 된다.
박 회장은 4년 전인 2010년 3월, 그룹 주력 계열사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이 워크아웃( 2009년 12월)에 돌입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는 등 구조조정의 수렁에 빠지면서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었다.
이후 그룹 지배권에서 멀어진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지내다가 지난해 11월 금호산업 대표이사로 재선임되면서 그룹 안팎에서 경영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이번에 주총에서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대표로 재선임 되면 사실상 그룹의 경영권과 지배권을 확보하게 돼 2009년 구조조정 이전으로 그룹의 지배구조가 회귀하게 된다.
이와 관련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 회장의 경영노하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박 회장이 개인 지분도 없는 상황에서 그룹 경영복귀가 무리수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또 다른 시각은 박 회장의 조기 경영복귀가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의 아시아나항공 경영권 갈등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도 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1%를 쥐고 있는 2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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